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静かだ、とても…
それでも、世界が動いているのが分かる。
銀の靴を取り戻した私は高校生の時、学園祭で演じたドロシーみたいだ。
「私をMおばさんがいるキャンザスへ帰して」
踵を三回ならしたらどこへ帰れるだろうか。
多分…どこへも行かない。
私は神様に居場所を選んでもらうため、薬を飲んだ。
そして、クワイエットルームに辿り着いた。
それ以上でも、以下でもない、
最高に面倒くさい女が着地するべき正しい場所に
ただ、いるのだ。
ようこそ、クワイエットルームへ。
私は、
私は、そして、生きている。
조용하다, 너무도...
그래도,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은색 구두를 돌려받은 나는 고등학생때, 학원제에서 연기한 도로시 같다.
"나를 엠 숙모가 있는 캔자스로 돌려보내줘"
발뒤꿈치를 세 번 부딪히면 어디로 돌아가는 것일까.
아마도... 아무데도 가지 않을거다.
나는 신에게 있을 장소를 선택받기 위하여 약을 먹었다.
그리고, 겨우 콰이어트 룸에 도착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최고로 귀찮은 여자가 착지해야 하는 올바른 장소에
그냥 있는거다.
어서와, 콰이어트 룸에.
나는,
나는, 그리고, 살아있다.
それでも、世界が動いているのが分かる。
銀の靴を取り戻した私は高校生の時、学園祭で演じたドロシーみたいだ。
「私をMおばさんがいるキャンザスへ帰して」
踵を三回ならしたらどこへ帰れるだろうか。
多分…どこへも行かない。
私は神様に居場所を選んでもらうため、薬を飲んだ。
そして、クワイエットルームに辿り着いた。
それ以上でも、以下でもない、
最高に面倒くさい女が着地するべき正しい場所に
ただ、いるのだ。
ようこそ、クワイエットルームへ。
私は、
私は、そして、生きている。
조용하다, 너무도...
그래도,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은색 구두를 돌려받은 나는 고등학생때, 학원제에서 연기한 도로시 같다.
"나를 엠 숙모가 있는 캔자스로 돌려보내줘"
발뒤꿈치를 세 번 부딪히면 어디로 돌아가는 것일까.
아마도... 아무데도 가지 않을거다.
나는 신에게 있을 장소를 선택받기 위하여 약을 먹었다.
그리고, 겨우 콰이어트 룸에 도착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최고로 귀찮은 여자가 착지해야 하는 올바른 장소에
그냥 있는거다.
어서와, 콰이어트 룸에.
나는,
나는, 그리고,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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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노력해서 겨우 만들어 놓은 긍정적인 자아상이나 마인드 컨트롤 같은 건 단 한번의 폭식으로 간단하게, 그리고 허망하게 무너져 내렸다. 심한 자책, 반성, 후회를 딛고 이런것 쯤 살다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자신을 달래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했다. 그렇게 마음을 조금 추스린 후에, 주변의 몇몇 사람들에게 나의 폭식증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떤 이들은 조금은 놀라고 조금은 이해 못하는 표정을 지었으며 어떤 이들은 나를 비난하고 싶어하는 눈치였지만 또 어떤 이들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고 나를 이해해 주었다.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런 사람들이 나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는 그 가능성 하나만으로도 꽤나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상담을 받았다. 선생님이 물었다. 지금 이 질문을 꼭 해야만 할 것 같은데, 민욱씨는 지금까지 살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편히 쉬어본 적이 몇 번이나 있었나요?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딱히 의식을 해 본 적은 없지만, 나는 '다음에 내가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편히 쉬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일본에 있었을 당시 내가 가장 자주 즐겨쓰던 표현이 '~しなければならない', 다시 말해 '~ 하지 않으면 안돼' 였음도 그 순간 '깨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긍정적인 사고를 위한 노력도 어쩌면 방향만 다를 뿐, 다시금 나에게 일종의 강박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하여 상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상담을 기점으로 일주일이 리셋되는 기분이 들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정말로 다시금 리셋하는 심정으로 지금 이후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당장은 손바닥 뒤집듯 모든 상황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고 게으름을 피우면서도 다음 해야만 하는 일들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아스카가 병원을 나서며 모두의 인사와 메일주소가 적힌 종이를 버린다고 해서 병원에 있었던 시간들을, 그녀의 과거를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까지 같이 버려지지는 않듯, 그래서 퇴원하고서도 다시 그 병원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듯이 말이다. 그래도 좋다. 적어도 그날 하루, 아니 그 순간만큼은 깨끗이 정리하고 새로운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아깝지 않은가, 나의 시간들이, 또한 불쌍하지 않은가, 지금껏 단 한번의 쉼 없이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던 내 자신이.
덧1. 영화의 한 장면, 아스카의 댄스 레크리에이션 데뷔.
더 피넛츠의 '사랑의 푸가'를 편곡했는데, 꽤나 마음에 든다.
더 피넛츠의 '사랑의 푸가'를 편곡했는데, 꽤나 마음에 든다.
덧2. 6월 6일에 또 다시 10km를 뛰기로 했다.
TAG 영화 콰이어트 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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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3 02:12아녜요 ^^ 그래도 점점 나아 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힘이 나요.
힘내세요.
2009/05/04 12:31감사합니다. 힘낼게요. 아니, 같이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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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7 02:15초록색 옷을 입고 머리를 휘날리며 뛰어갔다면 아마 지난 주 금요일 쯤이겠네요. 오빠도 저도 이제 부인할 수 없는 복학생 -ㅅ-;; 어머니께 상담받는 걸 말씀드렸더니 정신병원 이미지를 연상하셨던 듯 적잖이 충격을 받으신 모양이지만 그래도 저는 몇 번의 상담을 받아본 결과 별로 나쁘지 않았아요 - 그나저나 말씀하신 건 17동의 카페 '이야기'인가요? 저도 한 번 가봤는데 학교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나쁘지 않더라구요 ^^ 네, 커피 한 잔 사 주세요. 거기 곡물스콘이 맛있다던데 스콘은 제가 살게요!